A Study on Electronic Schedule Interface Design Reflecting Users’ Emotional, Interpretive, and Behavioral Responses to Shame-Based Feedback: Focusing on Introversion and Extroversion Among Chinese International Students

Shu Yi Ma, Dong Min Lee · Journal of Basic Design & Art · 2026

본 연구는 기존의 긍정 중심 디자인이 일정 미이행과 같은 실패 상황에 대한 대응 디자인에 한계를 지닌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수치심 기반 피드백이 전자 일정표 사용자의 경험과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사용자 성향에 따라 반응 경로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탐색한 뒤,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 성향과 심리적 안전을 고려한 전자 일정표 인터페이스 디자인 방향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한국에서 학업 중인 중국 유학생을 연구 대상으로 설정하고, MBTI 성격 유형에 따른 내향형(I형)과 외향형(E형) 사용자 간의 반응 차이를 중심으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내향형과 외향형은 자극에 대한 반응 강도, 사회적 평가에 대한 민감성, 감정 처리 방식에서 차이를 보이는 성격 특성으로, 감정 기반 피드백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수용될 가능성이 높은 비교 집단으로 설정되었다. 이를 위해 내향형 7명, 외향형 5명으로 구성된 총 12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수행하였으며, 감정 발생, 해석 과정, 행동 전략의 세 단계로 구분하여 사용자 반응 흐름을 분석하였다. 각 단계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요소가 아니라 연속적으로 연결된 과정으로 이해되었으며, 수치심 기반 피드백이 이 전반적인 흐름에 어떠한 방식으로 개입하는지를 중심으로 검토하였다. 분석 결과, 동일한 피드백이 제시되더라도 성향에 따라 감정이 형성되는 방식에서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내향형 참여자는 수치심을 자기 기준과의 간극으로 인식하며 자기 평가를 중심으로 부담을 축적하는 경향을 보인 반면, 외향형 참여자는 타인의 시선과 사회적 맥락을 고려한 긴장 상태를 형성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러한 감정 형성 방식의 차이는 이후 해석 과정에도 영향을 미쳐, 내향형은 실패를 구조적 계획 조정의 문제로 이해하는 흐름으로, 외향형은 현재 상태를 즉각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인식하는 흐름으로 이어졌다. 행동 단계에서도 내향형은 계획 재구성을 통해 이후의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외향형은 즉각적인 수행을 통해 지연 상태를 해소하려는 전략을 각각 선택하는 양상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핵심은 감정, 해석, 행동이 하나의 연속된 구조를 이루며 수치심 기반 피드백이 이 구조 전반에 걸쳐 성향에 따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작동한다는 분석 결과를, 전자 일정표 인터페이스 디자인 방향으로 전환하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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