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Features of Contradictory Space and Optical Illusion Graphics - Focusing on the Fukudashigeo Poster -
Wen Bo Han · Journal of Cultural Product & Design · 2022
모순공간은 18세기 회화에서 처음 등장하여, 점차 디자인으로까지 확대됐다. 특히, 후쿠다 시게오의 포스터는 심플한 스타일과 위트로 디자인계에서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모순공간 포스터의 착시원리와 디자인 방법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종합 자료가 드물며 모순공간 포스터의 위트나 재미가 보편적이지 않기 때문에 본문은 모순공간의 원리를 해석하여 디자이너에게 모순공간을 이해하고 디자인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논문은 착시와 모순공간의 이론적 개념을 바탕으로 후쿠다 시게오의 1971~1999년 개인 전시회 포스터와 수상작을 선별해 최종적으로 모순공간 포스터 8장을 분석 대상으로 선정했다. 연구 방법으로는 모순공간의 6가지 특성을 선행연구로 분석해 정리하고 포스터의 도형 분석을 통해 포스터를 '입체 도형과 사물 조합', '평면 도형과 인물 실루엣 조합'으로 분류했다. 이를 기반으로 분석 모델을 만들어 포스터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먼저 후쿠다 시게오의 포스터는 모두 다차원성, 면의 공유, 다중성, 모순성을 갖고 있었다. 또한, 입체 도형과 사물을 조합한 포스터는 모두 ‘연결 가능성’이 있는 반면, 평면 도형과 인물의 실루엣을 조합한 포스터는 활용도가 낮았다. 마지막으로 후쿠다 시게오의 모순공간 포스터는 연속성을 잘 활용하지 않았다. 이를 통해 다차원성, 면의 공유, 다중성, 모순성은 모순공간 도형의 기초적 특성이며, 평면 도형의 포스터가 모순공간의 효과를 표현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평면 포스터 도형보다 입체 도형이 갖는 특징이 더 풍부하고 표현력도 뛰어났다. 디자이너는 모순공간에 대한 기본적 특성을 중시하고 이의 재미성을 표현하기 위해 입체도형으로 표현하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