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ture Directions for the Development of the Nuclear Power Sector in South Korea: An Analytic Hierarchy Process (AHP) Approach
Hyun-Su Choi, Sun-A Hong, Sung‐Yoon Huh · Journal of Energy Engineering · 2024
1978년 도입 이후 원자력발전은 지속적으로 설비용량과 발전량을 확대 및 유지해 오며 국내 전력공급에 기여해 왔다. 국내 원자력발전 부문은 독자적인 설계와 시공 능력을 확보하며 해외 원전 건설에도 성공하였으나, 2011년 후쿠시마 사고 등을 계기로 원자력발전이 침체하며,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산업이 어려움을 겪었다. 원자력발전은 사회적으로 논란이 있는 발전원이나, 수년 전 발생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LNG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에너지 안보 문제가 부각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2년에 신정부 출범과 함께 원자력발전 부문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확대하고, 중단된 원전건설을 재개하며 다양한 원자력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국·내외 환경 변화에 대한 분석과 함께 원자력발전 부문 내 다양한 사업에 대한 국내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원자력발전 부문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분석을 위한 주요 방법론으로는 계층분석법(AHP, Analytic Hierarchy Process)을 활용하였으며, 대항목 3개와 소항목 9개로 계층을 설정하였다. 분석결과, 대항목에서는 원전 기술 해외수출이 48.7%로 가장 높은 가중치(상대적 중요도)를 나타냈으며, 소항목에서는 관련 하위항목인 해외 원전 건설 사업 수주가 25.3%로 가장 우선순위를 차지하였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향후 정부 및 원전 업계는 중장기적으로 해외사업 진출을 위한 정책 및 사업전략에 보다 많은 자원을 투입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