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act of Inventory Management Performance on Technical Efficiency of Korean Steel Companies
Gilwhan Kim · 한국생산관리학회지 · 2020
철강산업은 대표적인 자본집약적인 장치산업이며 타 제조산업의 수요에 민감한 특징을 보인다. 이 두 가지 특징을 감안했을 때 효율성 개선과 효과적 재고관리는 철강기업의 경쟁력확보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경영 활동이다. 따라서 두 경영 활동 간의 관련성을 검토해 보는 것은 의미 있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국내 주요 철강기업들을 대상으로 재고관리성과와 효율성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분석을 위해 생산이론에 바탕을 둔 기술적 효율성(Technical Efficiency)의 개념을 철강기업의 효율성으로 정의하였고 재고관리에 대한 성과변수로 재고자산회전율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확률변경분석(Stochastic Frontier Analysis)을 통해 기술적 효율성을 추정하였고, 기술적 효율성에 미치는 재고자산회전율의 효과를 검토하였다. 또한 재고자산회전율이 기술적 비효율성에 미치는 한계효과(Marginal Effect)를 살펴본 뒤 기업규모와 한계효과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재고자산회전율은 기업의 기술적 효율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둘째, 기술적 비효율성에 미치는 재고자산회전율의 한계효과는 기업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셋째, 기술적 비효율성에 미치는 재고자산회전율의 한계효과와 기업규모 간의 음의 관계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주요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첫째, 철강기업의 기술적 효율성 개선을 위해서는 효과적인 재고관리가 요구된다. 둘째,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철강기업일수록 기술적 효율성의 개선 측면에서 재고관리의 역할이 중요하다. 한편, 본 연구는 기존 연구에서 고려되지 않았던 재고자산회전율이라는 운영관리 성과지표와 기술적 효율성의 관계를 분석하여, 효율성 개선 측면에서의 재고관리의 중요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효율성 및 재고관리 관련 연구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