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e of Preservation and Utilization Plan of DBS Pansori Recordings

Yujin Yi · 판소리연구 · 2014

본 연구의 목적은 동아방송(DBS) 판소리 녹음의 보존 현황을 파악하고, 그 자료적 가치와 활용 방안을 검토하는 데 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판소리 녹음들을 발굴하여 학계에 소개하고 실현 가능한 활용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근·현대 판소리연구를 위한 자료의 확충에 기여하고자 한다. 동아방송은 민요, 판소리, 시조, 기악 등 다양한 전통음악을 직접 녹음하거나 외주를 주어 녹음했는데, 그 중 대부분이 지금까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판소리 녹음은 단가 녹음 몇 종을 제외하면, 토막소리 녹음과 바탕소리 녹음으로 분류할 수 있다. 토막소리 녹음은 전승5가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는데, 스튜디오 녹음과 공연 실황 녹음이 있다. 바탕소리 녹음은 전승5가 외에도 다양한 창작판소리 및 복원판소리 작품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토막소리 녹음과 마찬가지로 스튜디오 녹음과 공연 실황 녹음이 있다. 원본 릴 테이프를 열람하는 데 여러 가지 제약이 있기 때문에, 본 연구의 대상은 바탕소리 녹음으로 한정하였다. 현재 보존되고 있는 동아방송 판소리 녹음 중에서 바탕소리 녹음으로 분류되는 것은 모두 16종이다. 스튜디오 녹음으로 김연수 창 , , , , 녹음과, 박동진 창 , , , , , 녹음 등 11종이 있고, 공연 실황 녹음으로는 박초월 창 녹음, 김소희 창 녹음, 박동진 창 녹음, 성우향 창 , 녹음 등 5종이 있다. 본 연구를 위해 필자가 직접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총 10여 차례 동아일보 안산공장에 있는 보존서고를 방문하여 바탕소리 녹음의 보존 현황을 자세히 조사하였고, 1963-80년에 간행된 일간지와 기타 문헌들을 참고하여 바탕소리 녹음에 관한 정보들을 수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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