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 on the restructuring of the ‘i, o, u’ stems of Namhae subdialect

Se-hwan Kim · The Journal of Yeongju Language & Literature · 2022

이 글은 남해 지역어의 ‘이, 오, 우’ 말음 어간이 아-계 어미와 결합할 때 나타나는 모음의 완전순행동화 및 반모음화 양상을 통하여 기저형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이’ 말음 어간은 대부분, 모음의 완전순행동화를 겪었다. 어간말 두자음(頭子音)이 경구개음일 때에는 1음절어(지-(짐 지다))에서만 반모음화를 겪었으며 2음절어(다치-(다치다))에서는 모음의 완전순행동화를 겪었다. ‘오, 우’ 말음 어간은 주로 반모음화 겪었으며, 도출 과정에서 모음 ‘우’와 ‘어’가 만나게 되는 어간 ‘끟-’(굽다)은 모음의 완전순행동화를 겪었다. 이 지역어에서는 ‘이’ 말음 어간(끼-(돈을 꾸다))으로 재구조화될 때, 모음의 완전순행동화 현상이 관여하는 경우가 많다. ‘우’ 말음 어간(고우-(고다))으로 재구조화될 때는 반모음화와 반모음 탈락에 의한 것이 많다. 이러한 차이는 이 지역어에서 모음의 완전순행동화의 대상이 주로 ‘이’ 모음 어간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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