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s and Judgment Criteria of Redundant Publications

In Jae Lee · 감정평가학 논집 · 2021

우리는 연구자가 연구 성과를 발표 및 게재하는 과정에서 잘 모르고 한 것이든 의도적으로 한 것이든 연구윤리를 위반하는 대표적인 것으로 표절과 함께 중복게재(redundant publication)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연구윤리의 중요한 하위 영역으로서 출판윤리(publication ethics)가 있는데, 출판윤리에서는 표절과 함께 중복게재 및 저자 자격(authorship)에 관한 쟁점이 핵심적으로 논의되곤 한다. 연구자들 중에는 표절과 함께 중복게재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중복게재의 의미나 그것이 왜 문제가 되는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때에 중복게재에 해당되는지에 대해서는 쉽게 판단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만큼 중복게재를 둘러싼 논의에서 학문 분야, 연구의 방법이나 특성에 따라 중복게재를 판단하는 요소나 기준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중복게재를 둘러싼 여러 쟁점과 관련하여 연구자들이 보다 명확하게 알고 싶어 하고 또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는 질문들을 모아 이에 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필자는 평소 대학의 교수나 대학원생 그리고 연구소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 윤리 강의를 했을 때 나왔던 질문들과 이메일이나 학술 행사 등에서 개인적으로 받았던 질문들을 몇 가지로 유형화하여 이에 대한 필자의 견해를 밝히는 방식으로 기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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