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 Financial Analysts More Likely to Forecast Earnings after the Announcement of Management Forecastinthe Post-IFRS Period?
Ju Hyoung Park, Goh Jaimin, Sooin Kim · 회계학연구 · 2021
본 연구는 K-IFRS 도입 이후 재무분석가의 경영자 예측치에 대한 활용도가 커졌는지 살펴보기 위해, 경영자 예측 이후 재무분석가의 예측치 발표 경향을 분석한다. K-IFRS 도입으로 주재무제표가 연결재무제표로 변경되고 원칙중심의 회계기준이 도입되고 공정가치 평가가 강화되는 등 회계기준이 변화되었으며, 주석에는 방대한 정보가 공시되기 시작하였다. 이와 같은 회계기준의 변경과 증가된 정보의 양은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 활동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K-IFRS의 도입으로 인한 정보환경의 변화가 재무분석가의 예측 활동을 어렵게 하여, 상대적으로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인 경영자 예측치 발표 이후에 재무분석가가 예측치를 발표하는 경향이 커졌는지 분석한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재무분석가가 경영자 예측공시 이후에 예측치를 발표하는 경향이 K-IFRS 도입 이후 높아졌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는 K-IFRS 도입 이후 변화된 정보환경에서 재무분석가의 경영자 예측치에 대한 활용도가 커졌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또한, 이와 같은 결과는 K-IFRS 도입 초기에 강하게 나타나고 K-IFRS 도입 정착기에 완화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회계기준에 대해 재무분석가들이 적응함으로써 경영자 예측치에 대한 활용도가 줄어든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본 연구는 K-IFRS의 도입으로 인해 이익예측이 어려워진 정보환경에서, 재무분석가의 정보 원천인 경영자 예측정보의 중요성이 커졌다는 사실을 보여준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