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ic Self: An Approach from Sonic Niche

Hyeyoon Chung · Mihak - The Korean Journal of Aesthetics · 2021

이 글에서 필자는 ‘나 자신이 소리가 되고 소리가 나 자신이 되는 경험’을 ‘니치구성’과 ‘스캐폴딩,’ ‘구현된 인지,’ 정서에 대한 ‘상황점 관점,’ 그리고 ‘어포던스’와 ‘음악적 동조’ 등의 개념을 통해 해명한다. 인간은 자신의 생존과 발전을 도모하는 방식으로 소리환경을 개척하고 조정함으로써 특정한 물질적, 사회문화적, 개인적인 특징을 갖는 소리니치들을 구축해 낸다. 소리니치들은 인간의 인지적, 정감적 과제를 분담하여 인간을 인지적, 정감적으로 거듦으로써 인간의 삶에 기여한다. 특정한 소리니치가 특정한 상황 속에서 이에 연루된 인물을 인지적, 정감적으로 지원하는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날 때, 소리니치와 인물은 긴밀하게 통합된 채 하나의 인지적, 정감적 체계를 이룬다. 이 체계들이 인간의 인지적, 정감적 레퍼토리로 확고히 자리 잡을 때 이 체계들은 ‘인지적인 나,’ ‘정감적인 나’를 구성하게 되며 그럼으로써 ‘인지적인 나,’ ‘정감적인 나’를 중요한 구성성분으로 하는 나의 정체성이 형성되는 데 기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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