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sults of Research on the Joseon Period Jade Mine at Geondalsan

Young‐Min Choi, Hyo‐Jeong Kim · The Jungbu Archaeological Society · 2020

화성시 봉담읍 일대에 위치한 건달산은 조선시대 전기 편경을 제작하기 위한 경옥(磬玉)을 채취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세종이 아악을 정비하며, 편경을 국내에서 생산된 옥으로 제작한 것의 역사적 의미는 매우 크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연구는 일부 문헌자료에 국한되어 있다. 본 글에서는 문헌자료에 나타난 건달산 옥채광에 대한 기록을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달산 일대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하였다. 현장조사에서는 주민의 증언 녹취, 현장 답사, 옥석 채취 등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건달산 옥채광지의 위치를 찾고, 옥석을 자연과학적으로 분석하여 특성을 조사하였다. 옥석의 자연과학적 분석결과 문헌에 나오는 것과 같이 푸른색을 띠고, 편경 제작에 적합한 경도를 보이는 비취 휘석으로 확인되었다. 이와 같은 다각적 접근을 통해 조선시대 편경 제작용 옥석을 채취했던 채광지를 특정할 수 있었다. 또한 건달산 채광지 및 채취된 옥석은 현재 방치되어 있어서, 그에 대한 조속한 보호조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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