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is 5·18 recalled after 40 years?: Analysis of Chosun-Ilbo, Hankyoreh, Gwangju-Ilbo News Articles Using Text Mining Techniques

Hyeseung Yang · Locality & Communication · 2020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어느덧 4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최근 우리 언론의 5·18 관련 보도가 어떤 주제들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지를 고찰했다. 우리 사회 보수언론과 진보언론의 대명사인 조선일보와 한겨레, 그리고 광주·전남지역의 대표적 일간지인 광주일보 기사를 비교 분석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각 언론사에서 내놓은 5·18 관련 기사를 모두 수집한 후, 기사 제목에서 핵심 단어들을 추출하고 토픽 모델링(Topic Modeling) 기법을 활용하여 언론보도의 주제들을 도출했다. 그 결과, 기사들은 대체로 4개의 주제로 축약되었다. ‘진상 규명’, ‘오월 정신 승화’, ‘역사 바로 세우기’, ‘한국당 의원 망언’이었다. 신문사별로 각 주제에 대한 보도의 양은 현저하게 달랐다. 구체적으로, 한겨레는 4개의 주제 모두를 골고루 다룬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조선일보는 ‘한국당 의원 망언’의 비율이 절반을 넘었고, ‘진상 규명’, ‘오월 정신승화’, ‘역사 바로 세우기’ 등의 비율은 현저하게 낮았다. 광주일보의 경우 ‘오월 정신 승화’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한국당 의원 망언’의 비율은 가장 낮았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연구의 함의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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