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ent and Future of Semantics

Kyeong-bong Choi · Journal of Korean Linguistics · 2010

본고에서는 ≪국어학≫에 수록된 의미론 관련 논문을 대상으로 그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의미 연구를 전망하면서, ≪국어학≫이 의미론 연구에서 차지하는 위상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와 함께 응용언어학 및 국어학사와 관련한 연구의 성과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의미 연구의 경향을 통해 본 ≪국어학≫의 특징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역사적 탐구를 기반으로 한 연구가 ≪국어학≫에 수록된 의미론 관련 논의에서 두드러진다. 이는 어휘사적 관점에서의 의미 연구가 두드러진 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둘째, 국어 현실에 바탕을 둔 의미 연구가 폭넓게 진행되었다. 이는 한자어 연구, 방언 연구, 코퍼스 언어학의 방법론을 적용한 연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셋째, 새로운 학설과 새로운 학문적 조류에 대한 검증이 철저하였다. 이는 새로운 경향을 소개하는 논문을 싣되, 이후 국어학적 성과에 따라 후속 논문의 수용 여부가 결정되는 것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간 국어 의미론 논의가 역사적 관점의 연구, 새로운 이론의 국어학적 성과에 대한 점검 등에 소홀했다는 점에서 이러한 특성은 주목할 만하다. 국어사상, 국어정책, 사회언어학, 국어학사 등과 관련한 논문 중에서는 국어학사 연구가 두드러졌는데, 훈민정음 관련 연구, 국어사 방법론의 모색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Read the paper · More papers on PaperTik